해외여행이 재개되니 그동안 잊혀졌던 준비사항들을 점검해 봅니다. 오늘은 특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여권

일본 주부산일본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는 잔여 유효기간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일본 체류 예정기간 보다는 유효 기간이 남아있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엔화, 해외사용카드

최근에는 일본도 신용카드(VISA, Master, UnionPay)와 네이버페이 등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아 엔화를 많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으나, 혹 환전하실 경우 수수료를 절감하시는 차원에서 은행 앱을 다운 받아 우대 받으시고 지점이나 공항에서 수령하실 수 있으니 사전에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한은행 계좌 보유중이어서 신한 쏠(SOL)을 통해 90% 우대 받았습니다.

 

3. 110볼트 플러그(일명 돼지코)

코로나 전 인천공항에서 개당 2만원 넘는 거금을 들여 구매한 적이 있어서 속상한 적이 있는데 이에 미리 동네 마트(이마트, 다이소 등)에서 준비를 해 놓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준비를 못하실 경우 현지 숙박하는 곳에 따라 대여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직원에게 "헨칸키( [変換器]) 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4. 일본 입국시 필요서류

- 일본입국자 전원: MySOS 앱설치 및 사전등록 후 QR발급

- 백신3차 접종완료자: 백신접종증명서(영문)

- 백신미접종자: 항공편 출발 72시간 이내 검사한 PCR음성확인서(영문)

 

5. 로밍 혹은 포켓와이파이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 때문에 데이타 쓸 일이 많을 것 같은데, 혹 3명(인당 하루 1만원으로 전제) 이상 같이 가신다면 포켓 와이파이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잘 연결이 안되고 배터리가 빨리 닳아 보조 배터리까지 챙겨다녀야 하시지만, 저렴한게 큰 장점입니다.

 

6. 로컬 온천 혹은 동네 목욕탕(센토우 [銭湯·洗湯]) 방문하시는 분

단체 여행객들과 달리 최근에 증가한 개인 여행객들은 현지의 동네 온천이나 목욕탕(센토우 [銭湯·洗湯]) 에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에 작은 수건을 개인이 준비해 가야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현지에서 구매하셔도 되지만, 막상 방문하시는 곳마다 사시게 되면 불필요한 비용(통상 개당 700엔 내외)이 발생하게 되어 미리 챙겨서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특히 온천순례처럼 여러 곳을 다니실 예정이라면 한국에서 동네 사우나를 가신다는 생각으로 비닐 백에 본인이 사용하실  수건과 비품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7. 여행자 보험

짧은 여행이라도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해외여행자 보험은 꼭 들어놓으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공항 현장에서 가입하시는 것보다 앱이나 개인 컴퓨터를 통해 다이렉트 보험으로 하시면 더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마치며 - 

오늘은 오랜만에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할 사항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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